흐르는 강물처럼

나는 가수다...의 감동과 재미

런앤힛 2011. 5. 8. 21:12

나가수를 보는 재미는

그냥 가창력 좋은 사람들의 공연을 보는것이 아니라

죽을 힘을 다해 자신의 무대를 펼치는 그 열정과 끼와 감동을 온몸으로 체감하는데 있다.

어떤 가수는 원곡의 진정한 감성을, 또 어떤 가수는 자신의 색깔을 버린 채

프로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은 모두 반전과 파격을 추구한 무대였다.

항상 가사의 느낌과 곡 해석을 정확하게 해 내는 발라드의 신 김연우가 6위를 한다는 것은

실력이 아니라 순간 자신을 버리고 노래와 일체가 되어 몰입을 가장 잘하는 가수의 노래를 높이 산다는 것이다.

7곡 모두 듣는 내내 전율과 감동으로 뿌듯한 일요일 오후를 마무리 한다.

다음 주는 더욱 기대 된다.

그러나 가수들은 또다른 긴장과 압박감으로 일주일을 보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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