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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흩날리던 빗방울들이
유리창 구석구석을 흐리게 하더니,
도르르 그리움되어 흘러내린다.
애잔한 음악에 식어가는 커피.
창문 밖, 나무이파리에 떨어지는 빗방울소리.
장미꽃처럼 화려하고 향이 진했던 이십대는 벌써...,
그리움의 아카시아향기 가득했던 삼십대도 가고..
받으면 받을수록 허전해지는 가슴.
지독하게 좋아하는DondeVoy만이
비에 젖어가는 외로움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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