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는 끓는 국물에 얇게 썬 고기, 야채, 해물 등을 데쳐 먹는 일본 요리로,
그 어원은 "살짝 살짝/찰랑 찰랑" 이라는 일본어 의태어라고 믿어진다.
일설에 의하면 샤브샤브는 13세기 칭기즈칸이 대륙을 평정하던 시절,
투구에 물을 끓이고 즉석에서 조달한 양고기와 야채를 익혀 먹던 야전형 요리에서 생겨났으며
일본에서 현대적요리로 정리하여 샤브샤브라는 명칭을 붙였다고 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한국 음식 연구가들은 우리들의 전통 조리법에도 샤브샤브와 같은 형태의 음식이 있고
그것이 바로 샤브샤브의 원형이라고 주장한다. 그것은 토렴이라고 하는 방식이 바로 그것이다.
토렴은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가 따라내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하여 데우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토렴 요리 전문가들은 토렴은 삼국시대 전쟁터에서 철로된 투구에 물을 끓여
아채와 고기를 익혀 먹거나 데워 먹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양념이나 지방분이 많은 식재나 음식의 형태보다
담백하고 적체 현상이 적은 음식의 선택이 필요하다.
샤브샤브는 기름기 적은 부위의 고기와 야채들로 비만의 요소를 덜어주게 되는 음식이다.
<준비재료>
복령, 황기, 치자, 죽엽, 황금, 삼백초, 의이인,
소고기200g, 육수용 소고기150g, 게 한 마리(100g), 멸치 한줌, 무 한 토막(100g),
말린 표고 한줌, 다시마 10×10cm, 각종 버섯(새송이, 느타리, 양송이등), 신선 야채( 청경채, 비타민, 쑥갓, 샐러리, 당근등)
1. 멸치, 표고버섯, 다시마, 무우로 육수를 우려내고
소고기 육수도 내고
2. 게 한마리를 손질하여 육수를 낸다.
3. 야채와 버섯을 손질하고
4. 샤브샤브 부위도 준비하고, 얼려두었던 닭가슴살도 슬라이스 해서 준비한다.
5. 그 동안 복령, 황기, 치자, 죽엽, 황금, 삼백초, 의이인으로 구성된 약재를 준비해 깨끗이 씻어서 물2 L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30분, 약불에서 30분 정도 달여서 1L정도가 되게 한다.
치자가 들어가서 약액의 색깔은 진한 노랑색이다.
6. 약액으로 밥을 하면 예쁜 치자물로 물든 밥을 먹을 수 있다.
밥은 물론 현미나 보리쌀, 콩등을 넣은 잡곡밥이 비만에 더 도움이 된다.
7. 약액과 육수가 다 달여 졌으면 육수2컵에 약액 1컵 정도 되게 섞는다.
기호에 따라 약액을 더 첨가하여도 된다.
8. 여러가지 소스를 준비한다.
간장소스(간장 3큰술, 다시마물1큰술, 설탕 2큰술, 식초1큰술, 레몬즙2큰술, 마늘 약간)
땅콩소스, 칠리소스( 파인애플 슬라이스 3쪽, 칠리소스4큰술, 설탕, 소금, 청홍고추 다져서)
그리고 타바스코 소스도 준비해 둔다.
9. 각종 버섯과 고기등을 차례로 익혀 먹고
남은 육수로 밥을 넣어 죽을 꿇여 본다.
9. 시식후기 : 비만변증에 주효한 약선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약액의 맛도 좋고 육수와 섞어서 더 깔끔한 맛을 낸다.
육수를 잘 내어서 약액과 섞어 죽으로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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