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액운을 떨쳐버리고
새해의 소망 가득 담아
내일의 새로운 태양을 기다려 본다.
한 나라의 운명이 결정 되던 어제 하루
사람들의 각오를 다지려 날씨는 그렇게 차가웠나보다.
미리 끓여 본 동지 팥죽
하지만 그 의미가 여느해 때와는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부산에서 슬로우푸드 운동의 날개를 펼쳐보려하는 모임.
사람들의 의지와는 다르게 세상일이 움직인다.
하지만 그 또한 하나의 새로운 의지의 탄생인것을.
우리 국민 모두의 안녕을 빌며
남은 날들 조금씩 마무리 해본다.
언제나
내일은 또다른 내일의 태양이 떠 오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