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약선의 주제는 비위를 위한 약선입니다.
1. 이중탕 약선 밥 - 인삼, 백출, 복령, 자감초를 동량으로 달여 밥에 응용합니다.
향도 좋고 병후의 비위 기허에 매우 주효한 약선입니다.
이중탕 약선 밥
이중탕 약선 김밥 - 이중탕 밥을 응용 오미자 수삼김밥으로 새로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수삼과 오이를 오미자 우린 물에 담궈 쓴맛을 제거 하고
수삼은 쓴 물을 소금물에 씻어 뺀 뒤 오미자 물에 우려 고추장, 물엿, 식초, 깨소금, 소금간으로 무쳤고
오이는 오미자 우린 물에 담구었다가 식초, 설탕 간을 하였습니다.
김밥을 깔고 그 위에 깻잎을 얹고 당근, 수삼, 오이를 놓고 말았습니다.
수삼의 쓴 맛은 제거 되고 깻잎향과 어우러져 김밥맛이 좋습니다.
이중탕 설기 - 이중탕을 진하게 달여 백설기에 응용했습니다.
쌀가루를 여러번 체에 내리는 공정이 조금 힘이 듭니다만
잘 쪄낸 이중탕 설기는 부드러운 케익과 유사했습니다.
보화 돈족 조림 - 산사. 내복자, 반하, 복령, 진피, 연교, 신곡그리고 대추를 넣어 보화환을 끓입니다.
이음식은 보화환을 응용한 것으로서 보화환은 주로 식체나 폭음 폭식으로 위열이 발생하거나
담습기체증이 생겼을때의 처방으로 돈족 또한 위에 귀경하는 식재로써
약액으로 냄새를 없애고 약성을 강화하여 여러 가지 식체의 증상을 개선하도록 합니다.
비위의 개선을 위한 처방은
병후의 회복기 환자나 식체자를 위한 것으로써, 떡이나, 김밥, 돈족과 같은 식재에 응용하기 보다는
죽과 같은 음식에 응용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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