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슴푸레한 계곡에 홀로 있을 때면
내 영혼과 기억들
존재하는 모든 것이
블랙풋 강의 소리와 네박자의 리듬
고기가 물리기를 바라는 희망속으로
사라져 가다
결국 하나로 녹아들고
강물을 따라
흘러가는 것 같다.
<영화 흐르는 강물 처럼에서>
핏줄을 죄는 듯한 차가운 날씨가 계속 된다.
모든 나를 둘러싸고 있는 존재와 가치들이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고 또 흐르는 날들이 계속 된다.
그 흐름의 한 찰나에 지금 서있을 뿐이다.
....
강물은 흘러 가는 쪽을 보지 말고
흘러 오는 쪽에 서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흘러 가는 쪽을 계속 바라보면
심리적 우울에 빠진다고.
'흐르는 강물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r You-기분 전환을 위하여 (0) | 2011.01.24 |
---|---|
추억이 그리워지는 날이면 (0) | 2011.01.20 |
울지마 톤즈 (0) | 2011.01.08 |
어제와 내일 사이 (0) | 2011.01.01 |
잘가거라 2010년 (0) | 2010.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