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습한 음식들이지요.
각색전골, 탕평채, 장김치
오늘 실습음식에 사용한 약재입니다.
밑에 인삼부터
오른족으로 백출
진피
산사
황기
금은화 감초
가운데 접시는 금은화를 불려 잘게 다진후 참기름에 볶았습니다
각색전골 준비 목록
색도 예쁘고
맛도 좋고
약선으로 활용했으니
기능성도 뛰어났겠죠?
탕평채 재료입니다.
영조임금님께서
얼마나 당파싸움에 시달리셨으면
이렇게 고루 섞이어 좋은 맛으로 어우러지도록
탕평채를 신하들에게 하사하셨을까요?
차가운 성질의 올방개와 재료들로
청열작용을 기대해보았습니다.
장김치의 재료들입니다.
청장으로 배추와 무를 절여
감과 밤, 대추 등을 넣고 버무려
금방 먹을 수 있도록 한 김치로
궁중음식에서 유래되었지요.
서울향토음식은 아무래도 궁중에서 전수되어 나온 음식이 많은것 같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젓갈과 매운 맛에 익숙한
경상도 지역사람인 우리들에게는
다소 밋밋한 맛이었지요.
간을 잘해서 맛을 제대로 낸다면
제법 시원하게 육류 음식과 잘 맞을것 같습니다.
오늘하루 열심히 하신 학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