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만들어 보는 음식

먹고 싶은 한우 찹스테이크로

런앤힛 2012. 2. 8. 11:18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미각은 기억에 의존합니다.

세계적으로 주의시 되고 그 폐해가 환기되고 있는 육식.

과도한 단백질과 지방 섭취로 비만을 부르고

무분별한 항생제나 성장촉진제, 공장형 집단 사육방식등으로

환경문제와 함께 현대 질병의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육식

 

이러한 학습을 몇 주간 계속 받고 있음에도

지글거리며 굽히는 고기의 냄새와 육즙의 고소함과 같은

기억에 의존하는 식욕때문에 , 쫄깃한  고기의 질감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조금만, 비교적 가끔씩 먹는다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고기를 먹고싶어하는 자신을 합리화하며

소고기 등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다만 조리법을 조금 바꾸기로 했습니다.

불판에 구워 허겁지겁 먹는 것이 아니라

고기의 양은 조금 적게 , 그리고 각종 채소와 같이

다양한 맛을 내는 소스등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한우 등심 200g으로 찹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

 

 

 

 

 

▶▶ ▶  준비재료

소고기 등심 200g. 소금 1/4 t, 후춧가루 1/4t , 당근1/4개, 빨강파프리카 1/4개 , 샐러리 1 대 , 양파 1/2개, 올리브유 약간

 

▶▶ ▶ 양념

진간장1T, 매실청1T, 토마토케첩1과 1/2T , 올리고당1t, 굴소스1t, 고추장1t. 참기름1/2t

 

 

 

 

1. 고기는 사방 3cm크기로 썰고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 후 10분간 재운다.

2. 파프리카, 양파, 당근, 샐러리를 고기와 같은 크기로 썬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소고기를 넣어 중간불에서 굽는다. 소스는 섞어서 만들어 둔다.

 

 

 

 

4. 3의 팬에 썰어 둔 파프리카, 양파, 샐러리를 넣고 2분간 볶은 다음 불을 끈다.

양념을 넣고 잘 섞은 후 중간불에서 3분간 볶아 준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육류, 채소가 영양 균형을 맞추어 담겨집니다.

 

 

 

 

조금씩 음미하면서 천천히 밥과 함께 먹을수 있었습니다.

와인이 한 잔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